흔한남매 22 리뷰, 아이도 어른도 웃긴 이유

🎬 작품 정보

영화 공개 2023년
공식 예고편 해인

별 기대 없이 틀었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고요

사실 흔한남매 시리즈는 아이들 책이라 생각하고 크게 기대 없이 봤어요. 근데 의외로 어른인 저도 꽤 웃으면서 봤습니다. 아이가 평소 TV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흔한남매 캐릭터라 그런지 더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흔한남매 22’는 이번에 나온 신간이라 궁금해서 같이 봤는데, 생각보다 볼만했어요. 범죄도시4 리뷰 — 중립적 평가, 기대와 현실 사이 글도 함께 살펴보세요.

이전 권들은 조금 가볍게 넘겼는데 이번엔 중간중간 유쾌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물론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 주변 평이 37% 정도만 긍정적이었다는데, 그 이유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거든요.

줄거리 큰 그림은? 가족과 일상 속 소소한 웃음

이번 작품은 으뜸이와 에이미 남매가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중심으로 흘러가는데요, 평소 흔한남매 특유의 장난기와 티격태격 모습이 잘 살아있었어요. 딱히 거창한 스토리라기보다,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가 많아서 읽는 내내 편안했어요.

중반부에 살짝 반전 같은 부분도 있어서 의외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그 부분이 너무 뻔하다고도 하는데, 저는 아이랑 같이 보면서 오히려 ‘아, 이런 전개도 있구나’ 싶었어요. 아이가 ‘엄마, 이거 진짜 웃기다!’ 하면서 연신 웃는 모습을 보니 같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진짜 소름 돋았어요

특히 한 장면은 아이가 갑자기 웃음이 터져서 저도 덩달아 빵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흔한남매 특유의 직설적인 말투와 엉뚱한 행동이 합쳐지면서 웃음 포인트가 빵빵 터졌어요. 유튜브 영상처럼 빠른 템포는 아니지만 책에서도 충분히 그들의 개성이 살아 있더라고요.

주변에선 ‘웃긴 장면이 너무 많아서 계속 아이가 엄마, 이거 봐봐 하더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 아이가 읽다가 웃음 터지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저마다 웃음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저는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흔한남매 22 예고편 한 장면
흔한남매 22 예고편 한 장면

캐릭터와 연기? 아니, 만화지만 살아있는 매력

흔한남매는 원래부터 캐릭터가 확실해서 좋아하는데 이번 22권에서도 으뜸이와 에이미의 성격이 잘 드러났어요. 평소 장난꾸러기이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 참 귀엽더라고요. 아이가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캐릭터가 친근감 있게 다가왔어요.

그림체도 귀엽고 깔끔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글과 그림이 적절히 잘 조화돼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만화 특유의 반복적인 패턴이 아쉽다고도 하던데, 저는 그게 오히려 아이들이 쉽게 몰입하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연출과 분위기, OST는 책이라 아쉽긴 했지만

영화가 아니라 책이다 보니 OST나 영상미 같은 부분은 없지만, 흔한남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그림과 대사로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사라 그런지 퀄리티도 괜찮았고, 베스트셀러답게 마감 상태도 좋았어요.

어떤 후기엔 ‘광장에 레고 세상을 만든 이벤트가 있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책만 봐도 충분히 흔한남매 세계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영상이나 음향 효과가 없으니, 유튜브 영상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이가 책 읽는 중간중간 유튜브에서 흔한남매 영상을 찾아보는 걸 보니, 둘 다 잘 조합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솔직히 아쉬웠던 부분도 있어요

아무래도 22권까지 나온 인기 시리즈이다 보니, 새로움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살짝 있었습니다. ‘흔한남매’ 특유의 장난스러운 분위기와 캐릭터는 좋았지만, 어떤 장면은 조금 진부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반복적인 개그나 예상 가능한 전개는 가끔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탓에 저도 한 권 더 사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는데, 어른 입장에서는 약간 가벼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아이가 집중해서 읽고 즐거워한다면 그게 제일인 것 같아서 큰 단점이라고 하긴 어렵네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 듯합니다.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나? 그리고 총평

흔한남매 22권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책입니다. 평소 만화책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도 나누기 좋고, 가족 간의 소소한 웃음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도 가볍고 유쾌한 코믹북을 찾는 분들한테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다만 너무 기대를 하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으니, 아이들 책으로 편하게 즐길 생각으로 보는 게 좋겠어요.

총평하자면, 흔한남매 특유의 장난기와 가족애가 잘 어우러진 22번째 이야기로, 재미와 공감 포인트가 충분한 작품입니다. 다소 반복적인 부분과 신선함 부족이 아쉽긴 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요.
별점은 ⭐⭐⭐ (3점) 정도 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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